변호사 박준영.

2017.5.23.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에서 강연을 들었다.

그의 저서 '우리들의 변호사'를 소개한다.


삼례 나라수퍼 사건.

지적장애자 세 명을 범인으로 몰아 죄를 만들어 씌워버린다.

진술거부권 조차 주장할 수 없는 사회적 약자들.


방송에서는 그 중 한 명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 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장애자인 이 가정. 어머니는 삶을 내려놓기로 결심하고, 지적장애를 가진 자신의 아이에게 종이를 건네주며 여기에 적힌 약을 사오라고 한다. 어머니는 약을 먹고 입에 거품을 물고 죽어가면서도 아이를 품에 꼭 안고 잠이들 듯 그렇게 숨을 거둔다. 

이렇게 슬프기만한 기억이, 역설적으로 그에게는 가장 행복한 기억이라고 말한다. 엄마 품에 꼭 안겨서 엄마가 입가에 흘리는 거품을 자신의 손으로 닦아주며 엄마의 온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편안하게 함께 잠든 그 기억이. 가장 행복한 기억이라고 말하는.


진범이 나타나고 오히려 피해자들을 도와주어 재심을 통해 무죄를 판결받았지만 억울한 그 지나간 세월은 어찌 해야하는가...


그리고 또 박준영 변호사는 우리에게 묻는다.

과연 법은 약자만을 위해야 하는가?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하는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읽으면 좋은 글 : 김광민 변호사의 헌법 쉽게 읽기



제품명. Skechers Sports Women's Air Steamer Slip-On Mule

(그냥 줄여서 Skechers Air Steamer)


내가 구매한 모델. 6pm에서는 이미 해당 사이즈 품절.


이 색상도 인기가 많다.



임신 초기부터 매장에서 Go Walk 3을 신어보고 가볍고 발이 너무 편해서 계속 신고 다녔는데 배가 불러 올 수록 몇 가지 단점이 생김. 발은 너무 편한데 더 이상 신을 수가 없어짐. 애초에 슬립온 뮬이 있는 줄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나중에 6pm에서 국내에 안들어오는 고워크 제품 구경하다가 발견함.

(스케쳐스 에어 스티머 슬립온 뮬은 국내에는 없음!)


임산부는 배가 불러오면 허리를 숙여서 신발을 신을 수가 없기 때문에 집에서는 기~다란 구두주걱이 필수다. 하지만 그걸 휴대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때로는 다리를 쩍벌리고 주저 앉아서 신발을 신어야 하는 굴욕도 맛본다.

임신 후반기로 갈 수록 다리와 발이 부어서 발 사이즈도 정사이즈에서 벗어난다. 잘 신고 다니던 운동화도 신고벗기가 더 힘들어진다는 소리. 겪어보니 답이 나와서 누군가에게 미리 도움을 주고자 블로그에 글을 남겨본다.

출산 후에는 발이 더 붓기 때문에 분만 후 퇴원할 때는 남편 신발을 신거나 슬리퍼를 질질 끌고 집에 가기도 한다. 그 이야기는 미리 들었던 터라, 첫째 분만 전에 크록스 슬리퍼를 사두었다. 하지만 넘나 딱딱하고 불편한 그 느낌. ㅠㅠ 다시 안신어지는 아까움. 그런 단점들이 있었다.


스케쳐스 고워크3나 이번에 발견한 에어 스티머는 일단 가볍다. 무게감이 잘 안느껴지기 때문에 좋고, 고워크 같은 경우는 바닥에 요가매트 재질로 되어있어서 적당히 쫀쫀하고 충격흡수가 아주 잘된다. 이번에 발견한 에어 스티머와 시너지 제품 라인은 한 발 더 나아가 밑창이 '메모리폼' 재질로 되어있다. 롯데홈쇼핑에서도 이번에 시너지 라인 운동화를 직수입해서 팔던데, 메모리폼 깔창을 매우 매우 강조하고 있었다. 암튼.


첫째 낳고 허리가 너무 안좋아져서 둘째 가지고 나서 아직 배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허리 통증이 시작되었다. 몸은 아직 가벼우나 어디 돌아다니지를 못함. ㅠㅠ 그 때 나를 구해준게 스케쳐스 고워크.

오래 걸어도 발바닥이 아파오는 일이 전혀 없다. 허리까지 올라오는 충격도 흡수하고.

임신 후반부로 가면서 배도 나오고 허리를 숙일 수 없는 상황에서는 에어 스티머 뮬이 또 다른 편안함을 줄 것으로 믿는다. (지름의 정당화...ㅋㅋ) 배 내밀고 허리에 손 딱 얹고나서 고상하게 신발 좀 신어보자!



(참고 사항 1) 스케쳐스 여성 운동화 US 사이즈


국내 230 → US 6

국내 235 → US 6.5

국내 240 → US 7

국내 245 → US 7.5

이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참고 사항 2) 아마존 구매내역 8/23

  : 한국까지 직배 되길래 배대지 이용하지 않고 직배로 주문함. 배송료 $10.97이고 배송에 걸리는 시간은 최근 아마존 직배 기준으로 한 주 정도 예상한다.


Order Summary
Item(s) Subtotal:
$36.00
Shipping & Handling:
$10.97
Total before tax:
$46.97
Estimated tax to be collected:
$0.00
Grand Total:
$46.97


캐논 LBP6033 프린터를 구입하고, 대충 호환되는 드라이버를 설치해놨더니 전자민원 사이트에서 출력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자민원 출력이 불가한 프린터기 인지 다시 제품스펙을 검색해서 확인하고,

가능하네?! 근데 왜 안되지?ㅋㅋ


제어판>하드웨어 및 소리>장치 및 프린터 에 가보니까 정확하게 제품명으로 프린터기가 등록되어있지 않음을 확인. 처음 설치할 때 윈도우가 주는 선택 목록에서 맞는거 대충 찾아다가 등록해놨음. ㄷㄷㄷ 정확한 드라이버를 찾기 위해 캐논코리아 비지니스 솔루션 다운로드 센터로 가보자!




제품명을 잘 찾아서 넣고 검색!

나는 win7 64bit 니까 다음 파일을 선택!



그리고 제어판에 프린터로 가서 드라이버를 갱신해줘도 되고, 아니면 새로 프린터 추가해서 드라이버를 새로 설치해 줍니동~


다시 전자민원 사이트로 와서 출력을 눌러보니 잘 되네요. 출력 성공!

16.04.22. @자작나무



목화밭. 모카 모카.



복실복실.



흐리고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이었음.



반영 1.



반영 2. 



가운데 새 찍으려고 했는데. 아, 단렌즈... 아, 줌렌즈....



단풍도 끝 물.





지난 글 바로가기 : 카시트 독일 직구 1탄 (주문)


독일에서 직구 하면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가 일요일에 있다고 그래서 바로 그 주 일요일을 기대했었는데, 역시 한 주 더 묵은 다음에 다음주 일요일 비행기 편에 한국으로 오려나.. 하고 있었다.

그리고 11월 30일. 오늘은 말일이니까 오랫만에 검색 한번 해 볼까. 해서 컴퓨터 앞에 앉았다.


DHL 먼저 트래킹. http://nolp.dhl.de/nextt-online-public/report_popup.jsp?lang=en#

오오? 28일 비행기로 한국으로 출발. 쉽됐다~~~!!! (-_-)



설레는 마음으로 EMS 조회.

http://www.koreapost.go.kr/eng/sub/EMS_Search.jsp?contId=e1020600

오오 세관느님 우체국느님. 카시트가 아마 목록통관 인것 같다. 빨리 왔음.

우체국 스피드야 뭐 말할 것 없고. 금요일 도착이고 은혜로운 주 5일제로 월요일에 받을 듯.



관 부가세 관련은 포스팅 하지 않겠다. 

항목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FTA랑도 관련 있고. 관세청 고시환율로 계산해야 하니까 절대값이라는게 없고 그 때 그 때 다름. (검색하면 많이 나와요~) 

배송 받은 제품 이야기는 오는 데로 이어서 포스팅 할 수 있을 듯.


12월 1일 월요일. 드디어 배송받음. 우체국 아저씨가 두둥~ 나타나셨어!

울 딸 신나서 이리 저리 올라타고 놀다가.... 미끄덩 해서 머리 쿵 찍음. ㅠㅠ



012345


지름 끝!


돌 지나서 바구니형 카시트에서 갈아탈 시기가 왔다. 

외국에선 신생아부터 주니어 때 가지 쭉 타줘야 하기 때문에 카시트 단계(group)가 있는데 암튼, 이야기가 길어지니까 여기까지만 말 하고. 내가 원하는건 9-36kg 구간의 카시트인데 우리나라에서 잘 안판다. 수입사들이 왜 이 구간의 카시트를 안 들여오는지 알 수는 없지만. 가끔 원하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9-36kg Group의 카시트를 파는 브랜드가 있긴 했는데 가격이 너무 하더라고. 현지 가격의 두배 정도니. 직구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

보통은 미국에서 Britax advocate 시리즈를 많이 구매하는데, 나는 키디나 싸이벡스에 눈이 가서 결국 독일에서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브라이텍스도 우리나라 제품하고 미국 제품하고 라인이 좀 다르다. 왜 다른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안전 관련 법 규정이 다른탓이겠지 싶다. (우리나라는 호주랑 같은 제품)


Cybex Pallas 2-Fix 

우리나라 수입사에 물어봤다. 왜 이건 안들어오냐고. 수입 계획은 없냐고. 없다고 하신다. 그래요. 그럼 직접 사야죠.

카시트 AS 받을일은 사실 잘 없고. (유모차는 좀 있지만.)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니까. (뻥 좀 보태서 국내 수입가격의 반에 살 수 있다고 보면 된다.) 2011년에 지금의 Cybex 한국 수입사 말고 다른 업체가 수입할 때 Pallas 라인도 들어왔던 것 같은데. 수입사 사라지고 바뀌고 하면서 수입 품목도 달라진 것 같다. 


독일 유아용품 사이트 중에 Kiddies24 라고 있더라. International shipping도 되고 Site에서 영어 지원도 되고 Paypal로 결재하면 할인도 되고. 여기로 결정. 


배대지로 받아서 오는게 좀 더 빠르긴 한데, 시간이 좀 걸려도 되니까 저렴하게 직배송으로 선택했다. 독일은 배송비가 좀 나가니까 품목별로 배대지 가격이랑 직배송 가격 비교해 보고 결정하면 된다.


http://www.kiddies24.de/shop/index.php





DHL로 배송되는데 독일에서 DHL은 우리나라나 미국처럼 Express가 아니고 독일 우체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냥 택배가 아니고 소포 개념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독일 배송은 ... 음.... 뭐.... 음... 한달 쯤 넋 놓고 기다리면 된다고 한다. 발송처에서 쾰른(공항) 까지는 빨리 이동 했는데 비행기에 실리기 까지가 오래 걸린다고 함. 덩치 큰 물건들은 우선순위가 계속 밀린다는 썰도 있고. 일주일 치 모아서 일요일에 우리나라로 보내진다는데... 모르겠다. 지금 공항에서 6일 째 그대로다. ㅎㅎㅎ ㅜㅜ


싸이트에서 shipment number가 안나오길래, 따로 메일 보내서 물어봤다.

내 order의 shipment number가 뭐냐. 내 luggage의 tracking state를 알고 싶다. 뭐 주절 주절...




그리고 검색 시작. 


독일 DHL 영문 링크 http://nolp.dhl.de/nextt-online-public/report_popup.jsp?lang=en#



저기서 Shipment number는 DHL용이고 Domestic shipment number는 EMS 검색할 때 쓸 거.


이제 EMS로 가자. 급 반가운 우체국. 어서 우체국으로 넘어오란 말이다.

http://www.koreapost.go.kr/eng/sub/EMS_Search.jsp?contId=e1020600



검색 결과. 두둥.


역시 아직 비행기를 못탔다. 

2014년 11월 26일 수요일 현재. 이 상태다. 도착해서 물건 받으면 2탄으로 포스팅 하게 될 듯.


올해 안에는 오겠지? 곧 블랙프라이데이 시작되서 물량 늘어날텐데. 휴. ㅋ


2탄(배송편) 링크 : http://hindy.tistory.com/396

집안 화분에도 가을이 찾아온 듯. 여름 내 푸르던 잎이 붉게 물들고 있다. 오랫만에 접사링 꺼내서 찍어봄.

 

잎이 건강하게 자라진 못했지만 잘 버텨준 남천.

 

 

 

 

여름 내 예쁜 꽃을 연신 피워대더니 가을되고는 새 잎이 붉게 올라온다.

 

 

신기하고 귀엽고.

 

 

 

레드스타. 오래 잘 버텨준 식물. 물 주고 나서 싱그러운 모습.

 

 

2013년 10월 현재. 우리나라 소형세탁기(혹은 아기용)는 3파전이다.

엘지는 꼬망스, 삼성은 아기사랑세탁기(플러스), 대우 미니.

세 가지의 특성이 서로 다르고 취향따라 고르면 되는데, 선택할 때 도움이 조금 되어보고자 설명을 해 볼까 한다. 나는 세 가전사 어디에도 연이 없다. 돈받고 홍보해주는 리뷰어도 아니고. 좀 싫어하는 대기업이 있으나 그건 오너 마인드가 별로인거고. 그냥 간단히 몇 글자 적어보려고 한다. 굉장히 주관적임~ 



비교에 앞서, 아기용 소형 세탁기는 왜 필요할까? 


소량 = 조금씩 자주. 

삶을 수 있다 = 살균. 찌든때.

또 하나의 세탁기 = 어른 세탁물과 분리세탁. 오염/감염원의 분리가 됨.

이런 이유 정도를 들 수 있다. 오늘자 뉴스에 '청바지에서 발암물질이 나온다'고 기사도 떴다. 좀 오버스러운 면도 있긴한데. 원래 섬유 염색은 엄청난 화학물질이 투척된다. 염색공장 주변 강물 색깔을 본 적이 있능가? 색깔빨래나 청바지는 단독세탁을 주로 하는데  탈수할 때 시커먼 물 나오는거 본 적 있능가?!? 암튼, 어른은 대충 빨아서 입으면 되는데 애들은 물고 빨고 하니까. 세탁조를 매번 청소해 줄 수도 없고 하니까. 이런 저런 이유로 하나 더 들이는거 아닐까 한다. 물론 아기 세탁기 안산다고 무슨 사단이 나는 것도 아니고. 아기는 세탁기 유무에 상관없이 잘 큰다. ㅋㅋ 

기존에 구매했던 큰 세탁기에 삶는 기능이 없으면 하나 들이는 것도 좋다. 퀴퀴하게 냄새나는 수건 삶을 때도 좋고 누렇게 찌든 하얀 옷 세탁에도 좋고. 소형 삶음 기능이 가지는 이점이 꽤 크니까 말이다.



지르기로 마음을 먹었는가? 그럼, 구매는 어디서 하지?!


1. 마트 매장 : 하이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삼성디지털프라자, 엘지베스트샵 등등 우리나라 마트엔 가전이 참 잘 들어와있다. 네고치는 맛도 있고. 실제 만져보고 매장 직원으로 부터 설명도 들어볼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 가격 보다 대체로 비싸고 매장 직원이 그 제품에 대해 전문가가 아닌 경우가 허다하다. 나는 보통 제품을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으면 공부를 엄청 해 가는 스타일인데, 직원이 나보다 잘 모름. 그냥 그 달 그 달 가격 정책 나오는 대로 친절하게 읊어주면 다행이라 생각한다. 마트 매장이 가끔 가격이 좋을 때가 있다. 일단 인터넷 최저가를 마음에 넣고 가서, 구매 시기에 특정 카드 할인이 얼마나 적용되는지 물어보면 된다. 그리고 그 제품에 행사하는 카드가 있다. 혹은 제휴카드. 그렇게 알고 가면 가끔 인터넷 가격 보다 저렴할 때가 있다. 아니면 매장 전시품 판매가 가능한지 알아보라. 사실 전시만 해놨지 동작시켜 본 것이 아니므로 전시품 구매도 인기가 많은 편. 스크래치 등 하자가 있을 수록 나의 눈빛은 더 빛난다.

아, 그리고 다 같은 이름의 가게라고 해도 각 동네 (지점)마다 가격이 다르므로 여러군데 발품을 팔아야 한다. 완전 도심이 나을 수도 있고 약간 외진 시골이 나을 수도 있고. 케바케임. 어차피 제품 출고 공장은 같으므로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2. 인터넷 구매 : 인터넷도 다양한 구매경로가 있다. 쥐시장, 옥시장, 열한번째거리 등의 오픈마켓류가 있고. cj몰, h몰, lottei몰, gs샵 등 대형 백화점 몰이 있다. 차이는 역시 쿠폰과 기간별 청구할인 카드. 쿠폰도 모바일 쿠폰, 주말 쿠폰, 고객 등급에 따른 쿠폰, 보유 적립금(포인트) 등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쉬운건 없다. 고민하고 연구하고 비교하는 만큼 얻어가는게 온라인 몰의 특징이다. 단점은 당연히 만져볼 수 없다는 점. 배송날짜 지정은 어차피 가전사의 해피콜이 오기 때문에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똑같다.


3. 베이비페어 구매 : 아기엄마의 입맛에 맞게 전문 판매자들이 나온다. 설명해주는 아저씨들은 여기가 젤 낫다. 브랜드별로 참여하는 데가 있고 아닌 데가 있다. 올해 트랜드는 LG 쪽인데, 모든 박람회에 큰 부스 비용을 내어가며 참여하고 있다. 삼성은 알아서 잘 사주니 안나오는거 같기도 하고, 대우는 애엄마들한테 별로 관심이 음슴. 페어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고 역시 구매 포인트는 인터넷 가격 대비로 얼마를 제시하는가가 되겠다. 그리고 세제/유연제 사은품 얼마나 주는지. 어떤 때는 후라이팬도 주던데 -_- . 뭐, 아무튼.



두둥, 본격 제품 비교!


1. 삼성 아기사랑 세탁기 (아기사랑 세탁기 플러스)



  아기세탁기 시장을 제일 먼저 개척하고 제품을 개발한 가전사 되시겠다. 삶는 기능이 되는 소형 통돌이 세탁기. 통돌이니 만큼 가격은 저렴하다. 아니, 이제는 저렴했었다. 라고 말해야겠다. 올 하반기에 리뉴얼 신상이 나왔다. 디자인도 좀 이쁘고 잘빠지게 바꾸고 기능 조금 수정해서 가격을 올렸다. 드럼가격으로.ㅋㅋ 구버전이 된 아기사랑 세탁기의 단점은 세제/섬유유연제 투입구가 따로 없다. 소리나면 유연제 수동으로 넣어줘야함. 그리고 삶는 빨래의 물 온도를 조절할 수 없다. 신상은 두 가지 온도 모드가 있다. 푹푹 삶거나 절약 삶거나. 세탁 용량은 3kg, 삶는 빨래는 1.5kg 이다. 구버전의 에너지소비효율은 5등급이었다가 신상은 3등급까지 끌어올렸더라. 신상 역시 세제투입구가 따로 있어보이진 않는다. 직접 제품을 구경해보지를 않아서 확실한건 아니다. 제품 설명엔 없다. 제품색상은 메탈과 화이트 두 가지. 구모델은 20만원대 후반. 신모델은 40중반이다. 통돌이를 사랑하는 예비엄마라면 대안이 없으니 주저없이 선택하라!


2. 엘지 꼬망스 



  이 제품이 작년에 나왔나? 올해초에 나왔나? 세 가전사 중에 가장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광고도 많이 때리고 박람회에도 매번 나오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아주 빠르게 차지해나가고 있다. 엘지가 강려크하게 밀고있는 DD모터를 사용해서 AS를 10년간 보장한다. 실내 설치가 가능하고 드럼의 특징상 매우 조용하다. 세탁용량은 3.5kg. 세제투입구, 유연제 투입구 따로 있고, 물 온도도 선택이 가능하고 탈수 세기도 조절이 가능. 온수관을 따로 연결 가능하고 없어도 되고. 기능적으로 가장 나은 세탁기. 가격은 40초반. 여름에 한창 싸게 팔더니 이번달 베페 가니까 가격이 좀 올랐다. 흥. 전용 세제와 유연제도 끼워준다. 가격 좀 올리고 세제를 배로 끼워주고 있었다. 핑크, 화이트, 메탈 색상이 있는데 모두 기능은 같으나 가격이 다르다. 핑크가 제일 저렴하고 메탈이 비싸다. 도료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냉장고도 메탈 소재는 좀 비쌈.


3. 대우일렉 미니



  초소형. 벽에 설치하는 세탁기 이므로 따로 공간이 부족하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세제/유연제 투입구 따로 있고. 용량은 3kg. 기본형에는 삶는 기능이 없고 고급형 제품에는 삶기 기능이 있다. 온도는 90도. 조절은 안됨. 단점은 벽을 뚫어서 제품을 고정해야된다는 것. 전세집이면 집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되는 -_-.... 온수관이 따로 들어가지 않는다. 냉수를 데워서 사용함. 드럼이므로 조용하기도 하고 디자인도 이쁘다. 싱글족에게 어필하는 제품. 컨셉도 좋고 다 좋은데 어디서 실물을 구경하기가 힘들다. 블로그 검색하니까 리뷰어들은 굉장히 많음. 구경은 거기서 하면 된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30만원 초반부터 중반까지.



다 좋은데, 함정이 있다. 주의할 점!


1. 아기 옷은 왠만하면 삶으면 안된다는게 함정이다. 특히 오가닉섬유는 삶으면 안됨. 요즘 애들옷이 워낙 보들보들 좋은 옷감들이어서 삶았다간 망하는 수가 있다. ㅋㅋ 빨갛게 '삶지마시오' 라고 적힌 옷이 꽤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럼 뭘 삶아야 하느냐!? 순면으로 된 기저귀. 엄마아빠의 속옷. 가재수건 같은 것은 팔팔 삶아줘도 된다. 특히 임산부 속옷은 분비물이 깨끗하게 질 수 있도록 아기 세탁기를 미리 이용하면 좋다. 개인적으로 꼬망스의 면속옷 코스를 이용중이다. 메인세탁기에서 잘 안지워지는 자국들 까지 깔끔하게 세탁되서 좋다. 자신의 용도를 우선 파악하고 제품의 특징을 잘 이해해야 후회가 없다. 


2. 가능하면 온수라인을 따로 쓰는게 좋다. 냉수 투입구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세탁기 자체에서 물을 데워야 하므로 세탁시간도 조금 더 걸리고 전기세도 조금 더 나온다. 온수를 따로 연결 할 수 있으면 시간과 전기세가 절약된다. 기존 세탁기 수전에서 분리하는 호스가 있으니 설치전에 미리 이야기만 하면 됨.

 

3. (2014년 7월 14일 추가) 근본적으로 드럼과 통돌이 사이에는 헹굼의 차이가 있다. 통돌이는 드럼에 비해 물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세제 헹굼 능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세탁물의 잔여 세제 문제에서 좀 더 확률상 자유로운 편이다. 물론 그만큼의 수도요금은 나오겠지만. 드럼을 선택하였을 때는 세제 선택을 민감하게 하기 바란다. 드럼형 사용시 세척이 완료된 세탁물을 다시 물에 담그고 빨았을 때 거품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종종 있다. (물론 LG꼬망스 이야기는 아니다.) 나도 꼬망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 점을 미리 알고 있기 때문에 세제 사용량이나 무해한 세제인지 등등을 좀 따지고 있다. 왜 전용세제를 처음에 주는지 잘 생각해 보라. 왠만한 고객 항의에 '전용 세제를 사용하세요.'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김.


여러모로 잘 알아보고 브랜드를 결정한 후에 가격비교까지 해서 현명한 구매를 하길 바란다.

이만 끝~!

7개월.

아직 뭐 벌써 유모차를 고르냐 하겠지만.

무슨 제품이든 스펙 따지는 성격상 내가 원하는 용도에 맞는 유모차와 카시트를 구매하기 위해 미리미리 공부에 들어갔다.

 

1. 개인적으로...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 고로, 신생아용 유모차와 카시트가 필요함.

2. 유모차에서 잠든 아이를 깨우지 않고 차로 이동이 가능할 것 or 차에서 잠든 아이를 깨우지 않고 유모차로 이동이 가능할 것.

3. 이 모든걸 한방에 해결할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이템을 찾아야 함.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선택은 브라이택스 비스마트 스마트팩.

 

 

흔히 브라이택스 카시트는 많이 아는데 유모차가 있다는 것은 잘 모른다.

국내 정식 수입 업체가 다르기 때문.

 

일반적으로 알려진 브라이택스 카시트 - 세피앙/세피앙몰

브라이택스 유모차(비스마트, 비애자일) + 샤프롱 카시트 - (주)크레파스 www.crefas.com

 

나름 이 정보 찾는데 한참 걸렸다.

베이비엑스포/베이비페어에 갔을 때 비스마트를 직접 보고자 했으나 브라이택스 부스에는 유모차가 없었다.

판매하는 분들도 자세한건 이야기 해주지 않고 여기는 유모차 취급 안한다고만 이야기 하는 상황.

이상하다. 같은 브랜드인데 제품이 다 없네?

어쩐지 대답도 영 성의없이 퉁명하게 내뱉음. 자기 회사 아니라 이거지. 그래서 더 묻지는 않았음.

그래서 그냥 직접 찾아보기 시작해서 알아냈음.

(주)크레파스 쪽은 2012년 정도 부터 각 육아정보 카페에 이벤트를 시작한 듯 보이고 오프라인 매장도 롯데백화점에 유아용품 복합 브랜드를 통해서 입점한 상태. 롯데백화점에 가서도 브라이택스 매장이 어디에요? 라고 물으면 답을 들을 수 없고 '프리미에주르(해피랜드)' 매장을 찾아야지만 비스마트 유모차를 볼 수 있다. 비스마트와 비애자일을 공식적으로 홍보하는 카페도 2013년 8월 오픈.

 

아무튼. 베이비엑스포에 Crefas가 참가하지 않았으니 거기서는 브라이택스 유모차를 볼 수 없었던 것.

참가브랜드에 브라이택스가 있어도 비스마트를 찾을 수 없다. 암튼 소비자는 헷갈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비스마트와 비애자일의 차이점이나 사프롱카시트에 관한 것은 구매 후에 후기로 적기로 하고.

사진 찍어서 자랑하는 리뷰는 사실 너무 많지 않은가. 업체에서는 바라는 리뷰일 지 모르지만.

(그냥 data와 information의 차이를 아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를 주고 싶은 마음?....)

 

마지막으로 ISOFIX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샤프롱 카시트가 ISOFIX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도대체 그게 뭘까.

뜻? ISO + FIX 임.

ISO. 국제표준화기구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고. 2001년 미국에서 만든 자동차 좌석에 있는 시스템의 일종이라고 이해하면 됨. 래치는 후크와 함께 각 끝에 위치하고 자동차 시트 혹은 캡슐에 부착시키는 웨빙 스트랩을 말한다. 더 쉽게!? 카시트를 자동차 좌석에 고정시킬 수 있는 끈 연결방식의 국제표준. 우리나라는 2010년에 법으로 추가되서 2010년 이후 제작된 모든 차량에는 '앵커'라고 하는 래치 및 ISOFIX 고정장치가 달려있다. 궁금하면 자기 자동차 매뉴얼 참고. (...컥!) 2009년 이전에 제작된 차량의 일부에 앵커가 달려있기도 하고 대부분의 수입차에는 있다고 함.

 

오늘은 요기까지.

 

2014.7.14 내용추가.

브라이텍스 유모차 이제 크레파스에서 안팜. 세피앙에서 구매하세요.

수입원이 바뀌었음 ㅋ 크레파스는 이제 제인라이더만 취급하는듯.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