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코로나 방역에서 성공하고 있는 것은 전 국민이 모두 마스크를 잘 착용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이라는 말한다. 이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쓰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하지만 마스크 때문에 불편한 점도 있다. 답답하고 숨 쉬기 어렵고 마스크를 사는 비용도 쌓이면 만만치 않다. 특히 바깥에서 마음껏 뛰어 놀아야 할 어린이들이 마스크 때문에 활발히 활동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다. 그런데 아동 발달 전문가들은 신체 활동 외에도 아동의 인지 발달 능력에 마스크가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마스크는 표정이라는 비언어 의사소통을 가린다
인간은 말로만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아니다. 웃고, 찌뿌리고, 인상 쓰는 것 같은 표정으로도 상대방과 대화한다. 즉 우리는 감정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마스크를 쓴 얼굴만 보아 사람의 얼굴 표정을 볼 수 없다면 타인의 감정을 읽어내는 인간의 독특한 능력이 저해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이런 상황을 생각해 보자. 아이가 불이 켜져 있는 뜨거운 가스렌지로 다가간다. 그때 어머니가 인상을 찡그린 무서운 얼굴을 하며 쳐다보자 멈칫 한다. 그럼 아이는 뜨거운 가스레인지에 가까이 가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표정을 통해 알게 된다.
사진 1. 인간은 언어뿐만 아니라 표정으로도 의사소통한다. 마스크는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가는 어린이가 타인의 감정을 알아차리기 힘들게 할 수 있다. (출처: shutterstock)
이는 아직 걷지 못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확인됐다. 시각적으로 절벽처럼 보이게 하는 바닥에 아이를 놓고 그 앞에는 엄마가 장난감을 들고 있다. 그리고 엄마는 웃거나 무서운 얼굴을 하도록 연구자에게 지시를 받았다. 실험 결과 대부분의 경우 웃는 얼굴을 볼 때는 절벽처럼 보이는 곳까지 기어갔지만 무서운 얼굴을 볼 때는 기어가지 않았다.
요컨대 얼굴 표정은 아이들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과 세계를 바라보고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얼굴이 가려져 있다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을 옳은지 그른지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행동을 더 낫게 교정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다. 게다가 표정으로 상대의 마음을 읽고 상대의 기분에 맞추어 배려하는 사회적 예절 능력을 함양하기도 어려워 진다.
새 시대에 맞는 감정 교육이 필요해
그렇다고 해도 마스크를 벗을 수는 없다. 어찌 되었든 가장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를 무찌를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조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아동발달 전문가들은 마스크 시대에 맞는 새로운 아동 교육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
첫째, 자녀에게 마스크를 벗으며 웃는 얼굴을 보여주는 행동을 여러 번 반복한다. 그럼으로써 보이지 않더라도 자녀에게 미소를 보내고 있다고 확신시킨다. 이는 부모와 자녀가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데 주요하게 작용한다.
둘째, 아이에게 눈과 눈썹을 주의 깊게 보라고 가르친다. 부모는 최대한 눈과 눈썹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어떤 감정을 표현했는지 아이와 대화한다. 이를 마치 퀴즈 놀이처럼 진해해 반복함으로써 아이가 다른 사람의 눈과 눈썹을 보고도 감정을 짐작할 수 있게끔 연습한다.
사진 2. 이제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감정 교육이 필요하다. (출처: shutterstock)
분명히 우리 사회는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팬데믹 시대에는 그에 맞는 교육법이 필요하다. 교육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최대한 비언어적 의사소통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디오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방역 당국도 혹 입이 드러나는 형태의 마스크도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면 교사와 부모들이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1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정한 때가 있고 시기가 있는 법이다.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고,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다. 3 죽일 때가 있고, 고칠 때가 있고, 허물 때가 있고, 건축할 때가 있다. 4 울 때와 웃을 때가 있고, 슬퍼할 때와 춤출 때가 있다.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들을 모을 때가 있고, 껴안을 때가 있고, 그것을 멀리할 때가 있다. 6 찾을 때가 있고, 포기할 때가 있고, 간직할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다. 7 찢어 버릴 때가 있고, 수선할 때가 있고, 침묵해야 할 때가 있고, 말해야 할 때가 있다.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고, 전쟁할 때가 있고, 화평할 때가 있다.
9 일한 사람이 자기의 수고로 얻는 것은 무엇인가? 10 나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지워 주신 짐을 보았다. 11 하나님은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게 지으셨고 사람의 마음에 영원의 감각을 주셨지만,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행하실 일은 다 깨달을 수가 없다. 12 내가 알기에, 살아 생전에 행복하고 선을 행하는 일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13 이처럼 하나님의 선물은 사람마다 먹고, 마시고, 자기의 수고에서 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14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시든지 그것은 영원하다. 그것에 아무것도 더하거나 뺄 수가 없으니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그분을 경외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15 지금 있는 것은 이전에도 있었고, 장차 있게 될 것도 이미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신다. 16 다시 해 아래서 살펴보니, 공의가 있어야 할 자리에 불의가 있고, 정의가 있어야 할 자리에 악이 있었다. 17 나는 혼자 이런 생각을 하였다. '하나님은 의인과 악인 모두를 심판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일과 모든 활동에 때가 있기 때문이다.'
18 나는 사람에 관하여 스스로 말하였다. "사람이 짐승과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나님은 사람을 시험하신다. 19 사람의 운명과 짐승의 운명은 비슷하다. 사람이 죽는 것처럼 짐승도 죽으므로, 사람이나 짐승이나 호흡은 동일하다. 이렇게 모든 것이 헛되니 사람이 짐승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20 모두가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듯, 다 같은 곳으로 돌아간다. 21 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영은 땅으로 내려가는 것을 누가 알겠는가?" 22 내가 살펴보니, 사람이 자기 일을 즐기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 그것은 그의 몫이기 때문이며, 그에게 죽은 다음에 일어날 일을 보여 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개역개정)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으니라 9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1 하나님의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12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 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15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16 또 내가 해 아래에서 보건대 재판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고 정의를 행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도다 17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소망하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 18 내가 내 마음으로 이르기를 인생들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그들을 시험하시리니 그들이 자기가 짐승과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19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은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20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곳으로 가거니와 21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알랴 22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아, 그의 뒤에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려고 그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교육당국이 지역 공립 초·중·고교에서 메르카토르 도법 세계 지도를 떼내기 시작했다. 지난 500년간 두루 쓰였고 지금도 일상에서 자주 보이는 그 지도다. 대신 피터스 도법을 사용한 생소한 생김새의 세계지도가 교실 벽에 붙었다. 미국 크기가 예전보다 작아졌고, 유럽은 훨씬 더 작아졌다. 기존 지도에서는 미국과 유럽이 보기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었지만 바뀐 지도에서는 위쪽으로 크게 밀려 올라갔다. 대신 엄청나게 커진 아프리카가 지도 한가운데를 차지했다. 캐나다 북서쪽에 큼지막하게 붙어있던 알래스카는 어디로 갔는지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쪼그라들었다. 학생들은 생전 처음 보는 지구 모습에 충격에 빠졌다. 보스턴 교육당국은 지도 교체 작업이 “앞으로 3년간 이어질 공립학교 교과과정의 탈식민주의 개편과정의 일환”이라면서 “교육 시스템 속 구조적 편향과 불평등을 없애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1596년 네덜란드의 헤라르뒤스 메르카토르가 만든 메르카토르 지도는 상인과 모험가들의 항해에 주로 쓰였다. 땅 모양을 실제 그대로 지도에 그릴 수 있고, 두 지점 간 방향과 각도관계가 일정해 나침반에 맞춰 항해하기에 좋았다. 하지만 둥근 지구를 평면으로 나타내려다 보니 한계가 있었다. 적도 부근은 실제와 가까웠지만 남북 위도 끝으로 갈 수록 면적이 커지는 왜곡이 발생했다. 그래서 북극권의 그린란드나 알래스카가 각각 아프리카와 브라질만큼이나 크게 그려지게 됐다. 실제 아프리카 면적은 그린란드보다 14배 크고, 브라질도 알래스카보다 5배 정도 크다. 적도에서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유럽과 미국, 러시아 같은 강대국 크기가 실제보다 크게 나오고, 남미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은 작게 표현됐다.
보스턴 교육당국이 메르카토르 지도 대신 선택한 피터스 지도는 독일 역사학자 아르노 피터스가 1974년 창안했다. 각 대륙과 지역의 땅덩이 넓이를 정확하게 표시했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며 더 중요한 나라도, 덜 중요한 나라도 없다’는 피터스의 사상이 지도에 반영됐다. 피터스 지도 지지자들은 메르카토르 지도가 서유럽과 미국 등 선진 세계의 편에 서서 열대 지역의 제3세계 국가들을 폄하하며, 제국주의자들의 입장에 치우친 지도라고 주장했다.
메르카토르 지도와 피터스 지도를 둘러싼 논쟁은 꾸준히 이어졌다. 메르카토르 지도를 지지하는 이들은 지도에 제국주의가 반영됐다는 주장을 음모론으로 일축하며, 피터스 지도 역시 불완전하기는 마찬가지라고 맞섰다. 사실 피터스 지도는 땅덩이 넓이와 위치를 제대로 반영하는 대신 모양을 왜곡하는 문제가 있다. 아프리카나 남미 대륙이나 실제보다 남북으로 길쭉하고, 동서로 좁게 표현한다. 3차원 지구를 2차원 종이 위에 그려야 한다는 근본 한계는 피터스 지도도 피할 수 없는 문제였다.
보스턴 교육당국은 변화를 택했다.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각 대륙의 정확한 크기와 비율, 위치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콜린 로즈 보스턴 부교육감은 “우리는 유럽중심의 매우 고정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도 교체는 “패러다임의 전환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간 보스턴글로브는 역사학자와 지리학자들을 인용해 “(피터스) 지도는 문자 그대로 사람들이 세상을 보는 방법을 바꾼다”고 전했다. 브리지워터주립대 지리학 교수 버논 도밍고는 보스턴글로브 인터뷰에서 “(지도교체는) 세상을 바라보는 전통적인 방식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기 세계지도는 대부분 북부 유럽인들이 만들었다”면서 “그들은 북반구 중심, 식민주의 중심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봤다”고 했다. 그동안 미국에서 몇몇 개별학교가 교육용 지도를 바꾼 사례는 있지만 시 교육당국이 나서서 지도 교체를 추진하는 것은 보스턴이 처음이다.
교육당국 한 관계자는 “우리 목표는 기존 메르카토르 지도 모두를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지도를 도입해 세계를 둘러싼 서로 다른 서사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역사가가 되려면 먼저 질문하고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싶다”면서 “새로운 지도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t is hard to represent our spherical world on flat piece of paper. Cartographers use something called a "projection" to morph the globe into 2D map. The most popular of these is the Mercator projection.
Every map projection introduces distortion, and each has its own set of problems. One of the most common criticisms of the Mercator map is that it exaggerates the size of countries nearer the poles (US, Russia, Europe), while downplaying the size of those near the equator (the African Continent). On the Mercator projection Greenland appears to be roughly the same size as Africa. In reality, Greenland is 0.8 million sq. miles and Africa is 11.6 million sq. miles, nearly 14 and a half times larger.
This app was created by James Talmage and Damon Maneice. It was inspired by an episode of The West Wing and an infographic by Kai Krause entitled "The True Size of Africa". We hope teachers will use it to show their students just how big the world actually is.
읽었다. 특별할 것도 없는, 반전도 없는, 보는 내내 담담하기만 한. 그런 느낌이다. 누군가 흔해빠진 내 이야기를 책으로 썼는데 이런 것으로도 베스트셀러가 되는거구나. 나는 지금 슬퍼야하나? 우울증으로 고통받아야 하나? 사는게 고통이라 말해야 하나? 우리 부모세대는 겪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간다. 근데 그게 또 여전히 우리 부모가 가던 길이다. 사회는 변했는데, 또 사회는 그대로다. 걸어도 걸어도 제자리다.
딸아이를 키우는 아빠들 조차도 자신의 딸들이 자라서 지금 옆에 앉은 흔한 직장맘이 되고, 회사를 그만둘 수 밖에 없는 구조 속에 살아가는 사실을 가끔 깜빡한다. 치열하게 공부하고 대학가고 취업해도 다 소용없다. 당신은 당신 딸을 줄세우고 그리고 잘라낸다.
나는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노동운동가도 아니다. 그리고 나는 특별히 불행하지도 않다. 그냥 나는 매 순간 그냥 나로 살고 싶었다. 82년생 김지영은 그렇게 나를 부정당한다. 그리고 나는 없어진다. 죽은 선배언니나 친정엄마의 탈을 쓰고서야 내가 나오게 된다.
결국은 벽을 향해 독백하는 느낌이지만.... 세상 모든 김지영이 자신으로 살아가길 바라본다.
1. 면역이라는 신화 2. 독감 백신에 대한 두려움 3. 우리의 몸은 우리의 은유를 결정한다 4. 집단 면역 5. B형 간염 백신과 공중 보건 조치의 계급성 6. 우리에게는 병균이 필요하다 7. 오염에 대한 두려움 8. 자연은 선하다는 통념과 『침묵의 봄』 9. 〈내 편〉 혹은 〈네 편〉의 문제일까? 10. 종두법 11. 면역계와 그 은유들 12. 백 년 전의 어머니라면 13. 여성 치료사와 비난받는 엄마들 14. 우리는 모두 오염된 존재 15. 뱀파이어의 시대 16. 무기로서의 백신 17. 백신 속 수은을 둘러싼 혼란 18. 자본주의와 백신 19. 가부장주의 vs 소비자 중심주의 20. 개인 제대혈 은행과 백신 중도주의 21. 지나치게 많고 지나치게 이르다? 22. 수두 파티 23. 양심적 거부와 도덕의 문제 24. 자연적 몸과 정치적 몸 25. 적대적 세상에서 위험에 처한 면역계 26. 건강과 질병의 이분법 27. 과학 정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28. 모르는 것이 주는 두려움 29. 의학적 신중함과 사회적 편견 30. 면역은 우리가 함께 가꾸는 정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