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흥이가 물어다 준, 합격 목걸이...ㅋㅋ

(딱히 자랑할 데가 없어서... 긁적.. aaa)

외대, 이대, 고대. 차례로 합격 소식이 들려왔다.

운전하다가 신호대기중에 문자 보고나서, 짧게 소리 한번 지른거 같다.

그리고 눈물이 줄줄 나왔다. 내가 뭐라고, 하나님이 이렇게 복을 주시나. 내가 뭐라고.

주경야독 삶이라, 내 24시간을 또 쪼개야한다는 압박은 있지만

기쁘다. 

신기하게도,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잠이 줄어들었다.

20대에는 엉덩이만 붙이면 잠이 들 정도였는데, 30대 다 지나가면서 이제는 아침에 눈 뜨는 일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어쩌다 새벽에 잠이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려운 현상도 생기고.

이게 자연스러운 현상이구나 싶다.

새벽 2시까지 잠들지 않고 신나게 놀던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12시만 되어가도 잠이 쏟아져서 자유시간을 갖기가 참 어렵다.

아이 둘 키우며 변해가는 건지, 나이가 듦에 생활 패턴이 달라지는 건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 변화도 그리 나쁘진 않다.

새벽에 눈 뜨면 뭔가 하고 싶어진다. 글도 쓰고 책도 읽고 해야지.

시간이 참 소중하다.

전도서 3장

(쉬운성경)

1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정한 때가 있고 시기가 있는 법이다.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고,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다.
3 죽일 때가 있고, 고칠 때가 있고, 허물 때가 있고, 건축할 때가 있다.
4 울 때와 웃을 때가 있고, 슬퍼할 때와 춤출 때가 있다.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들을 모을 때가 있고, 껴안을 때가 있고, 그것을 멀리할 때가 있다.
6 찾을 때가 있고, 포기할 때가 있고, 간직할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다.
7 찢어 버릴 때가 있고, 수선할 때가 있고, 침묵해야 할 때가 있고, 말해야 할 때가 있다.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고, 전쟁할 때가 있고, 화평할 때가 있다. 

9 일한 사람이 자기의 수고로 얻는 것은 무엇인가?
10 나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지워 주신 짐을 보았다.
11 하나님은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게 지으셨고 사람의 마음에 영원의 감각을 주셨지만,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행하실 일은 다 깨달을 수가 없다.
12 내가 알기에, 살아 생전에 행복하고 선을 행하는 일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13 이처럼 하나님의 선물은 사람마다 먹고, 마시고, 자기의 수고에서 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14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시든지 그것은 영원하다. 그것에 아무것도 더하거나 뺄 수가 없으니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그분을 경외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15 지금 있는 것은 이전에도 있었고, 장차 있게 될 것도 이미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신다.
16 다시 해 아래서 살펴보니, 공의가 있어야 할 자리에 불의가 있고, 정의가 있어야 할 자리에 악이 있었다.
17 나는 혼자 이런 생각을 하였다. '하나님은 의인과 악인 모두를 심판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일과 모든 활동에 때가 있기 때문이다.'

18 나는 사람에 관하여 스스로 말하였다. "사람이 짐승과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나님은 사람을 시험하신다.
19 사람의 운명과 짐승의 운명은 비슷하다. 사람이 죽는 것처럼 짐승도 죽으므로, 사람이나 짐승이나 호흡은 동일하다. 이렇게 모든 것이 헛되니 사람이 짐승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20 모두가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듯, 다 같은 곳으로 돌아간다.
21 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영은 땅으로 내려가는 것을 누가 알겠는가?"
22 내가 살펴보니, 사람이 자기 일을 즐기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 그것은 그의 몫이기 때문이며, 그에게 죽은 다음에 일어날 일을 보여 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개역개정)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으니라 
9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1 하나님의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12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 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15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16 또 내가 해 아래에서 보건대 재판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고 정의를 행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도다 
17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소망하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 
18 내가 내 마음으로 이르기를 인생들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그들을 시험하시리니 그들이 자기가 짐승과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19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은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20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곳으로 가거니와 
21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알랴 
22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아, 그의 뒤에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려고 그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 

로마서 12장 (롬12:14-21)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ㄷ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쉬운 성경

14 여러분을 핍박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십시오. 그들을 위해 복을 빌고 저주하지 마십시오.

15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사람들과 함께 슬퍼하십시오.

16 서로 한 마음이 되십시오.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마십시오. 하찮아 보이는 사람들과도 기꺼이 사귀십시오. 스스로 지혜 있는 척하지 마십시오.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마십시오. 모든 사람이 보기에 선한 일을 하십시오.

18 여러분 쪽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십시오.

19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직접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에 맡기싶시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원수 갚는 것이 나에게 있으니 내가 갚을 것이라.' "

20 여러분은 이렇게 하십시오. "원수가 먹을 것이 없어 굶고 있으면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 하면 마실 것을 주십시오. 그렇게 하는 것은 그의 머리 위에 숯불을 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집안 화분에도 가을이 찾아온 듯. 여름 내 푸르던 잎이 붉게 물들고 있다. 오랫만에 접사링 꺼내서 찍어봄.

 

잎이 건강하게 자라진 못했지만 잘 버텨준 남천.

 

 

 

 

여름 내 예쁜 꽃을 연신 피워대더니 가을되고는 새 잎이 붉게 올라온다.

 

 

신기하고 귀엽고.

 

 

 

레드스타. 오래 잘 버텨준 식물. 물 주고 나서 싱그러운 모습.

 

 

 경은이 생일 D-1

 경은이 카메라 산 기념 등.등.등.

 

죽전 보정 카페거리갔음. 여기 주차지옥임. 주말에 차 왠만하면 ㄴㄴ. 골목골목 차를 대놓고 왔다갔다 하는 차 까지 더해져서 헬게이트 오픙. 보행자도 힘들고. 운전자도 힘들고. 공영주차장 있는데 8/1부터 유료라고. 30분 9백. 종일 9천. 그리 큰 규모도 아님. 곧 이 카페거리도 주차 때문에 망하겠......

 

배가 고파서 식전빵 찍고 샐러드랑 다른 메뉴(파스타, 피자)를 안 담았다.

역시 난 음식사진하고 인연이 없는 것 같음.

 

 

 

때깔 고왔던 안심.

너무 들이대서 초점이 좀 나갔는데...

여기 스테이크 좀 괜츈함.

파스타 보다는 피자를 추천하고. 피자가 아주 크고 아름다움. 훌륭함. 

그리고 총알이 좀 장전된다면 스테이크를 추천함.

 

 

 

보들보들~

고기가 많이 두꺼워서 좀 걱정했는데,

간만에 미디움 맘에들게 구워주는곳을 발견했다.

 

 

커피는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마심.

끝....!

옆동네 커피집 마실 나왔음.

조안면 조안리 트루어스 커피랩.

선불로 주문하고 자리 탐색은 스스로...

자전거길 옆이라서 자전거 타고도 많이 오는 듯 하다.

야외자리는 모닥불 자리를 제외하고는 밤에 모기나 날벌레 조심해야 함.

뭐랄까. 친절 불친절 이런걸 떠나서 그냥 자유분방한 커피집임.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즈음 불을 피워준다.

 

 

 

자전거길이 앞에 보임.

 

 

 

가게 야경.

실내. 지하. 옥상까지 자리가 있음.

내부 인테리어가 그렇게 아름답진 않으므로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자연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차 한잔 하면 좋은 커피샵.

 

(조리개 실컷 조여놓고 iso auto로 하는 바람에 고감도로 찍힌 슬픈 사진.)

 

 

 

 

 

 

 

 

 

 

 

 

 

 

 

 

 

 

 

 

 

 

 

 

 

 

재료

 - 국수 (없으면 라면 면발로 하등가)

 - 냉장고 굴러다니는 아무 야채 (상추, 양파, 깻잎, 오이, 돗나물, 이나물 저나물 아무거나 취향따라. 정 없으면 김치 잘게 썰어!)

 - 선택적 고명으로 냉동실에 굴러다니는 아무 고기

 - 계란 후라이도 좋고 삶아도 좋고 취향따라 반숙, 완숙


소스 

 - 필수요소 : 고추장 1숟, 식초 1숟, 설탕 두번 꼬집, 다진마늘 1/4 숟, 참깨 1숟, 참기름 1숟

 - 선택요소 : 설탕대신 요리당이나 물엿, 새콤달콤 매실액기스, 사과주스, 김치국물, 소스 섞을때 국물 암것도 없으면 걍 생수.


만들기

 - 소스부터 만들기. 양은 취향따라 넣고 섞으면서 맛보고 조금씩 더할 것. 소스에 절대 비율은 절대 음슴.

 - 소스 완성되면 냉장고에 넣고 면 다 될 때 까지 숙성시키면 좋음.

 - 소면이 흐물어지면 잠길 정도의 물 준비. 챔기름 한두방울 투척.

 - 팔팔 끓으면 투척 후 하얀 거품 뽀골뽀골 올라오면 찬물 1/4컵 끼얹기. 

 - (찬물 끼얹기는 2~3회 반복. 고퀄의 면발을 위한 것이므로 귀찮으면 생략)

 - 대충 면 익으면 매우 찬 물에 투척 후 박박 씻어줄 것. 소쿠리에 넣고 흐르는 물에 손으로 조물조물 행구시오.

 - 물 털고 그릇에 투척 후 얼음(취향)넣기.

 - 야채 채 썰어서 올리고 소스 붓고 참깨와 참기름 취향따라 끼얹기. 

 - 부내나는 비빔면을 위해 고기 고명을 올린다. (완벽해짐)


사진은 해먹으면 올리겠음. 

오늘의 글로 배우는 요리 끝!

 

 

 

 

 

 

외커 요리방 레시피. 개인 스크랩용.


단위는 밥숟가락.

소스 : 고추장 1  + 케찹 1.5 + 설탕 2 + 간장 0.8 + 물엿 2 (올리고당,요리당 ㄴㄴ) + 물 2~3스푼


재료 : 떡 200g? (송ㅎ식품 떡 한봉지가 500이니까 이거 반정도) , 냄비 작은거.


0. 삶은계란 준비

1. 떡 데침 - 물 끓고 1분. 꺼내서 먹어보고 말랑말랑 해졌으면 다 꺼내서 찬물 퐁당.

2. 떡 쫄깃화 중에 소스 만들기 - 매우면 물엿넣고 , 달면 고추장 넣고 조절.

3. 냄비 중간불로 점화!

4. 냄비에 열 올라오면 떡 투척

5. 소스 부어주고 쉐킷쉐킷

6. 계란 투척

7. 1~2분간 떡에 소스 베이도록 하고 불끔. 그릇으로 ㄱㄱ

8. 사용 냄비 잽싸게 행궈둘 것. 마르면 설겆이 생지옥.



추가. 냉장고에 야채 많으면 깻잎이나 양파나 양배추 투척도 괜찮을듯. 귀찮으면 야채없이 걍 쳐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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