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의 종류, 설정해야할 값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1) 128Kbps, 192Kbps, 320Kbps 중에서 어떤 것?
(2) nono, stereo, joint stereo, dual channel, split stero 중에서 어떤 것?
(3) CBR, VBR, ABR 중에서 어떤 것?
PART 1-1> MP3 음질과 디코딩 방식의 종류?
음질은 크게 128, 192, 320이 있습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다 아실 듯 하구요.
세부적으로 보자면 128, 160, 192, 256, 320, 하이엔드에서는 mp3의 경우 최대 640kb까지 있습니다.
640KB는 돌비 디지털 음원 오디오 시디에서 서라운드로 추출할 때 필요한 경우구요. ^^*
mp3 디코딩 표준 방식은 128이며, 흔히 말하는 시디 음질은 192라고 표현합니다.
320의 경우는 음질에 비해 용량이 많아 추천하고 싶은 음질은 아닙니다.
용량 많죠. 기존 3~4분 음악의 경우 320으로 디코딩하게 되면 평균 8메가 나옵니다.
비트레이트에 비례해서 용량이 과다하게 많은 단점이 있는 320.
오랜 경험을 토대로 정의를 내리자면 mp3는 192면 적당하고 볼 수 있겠습니다.
PART 1-2> MP3 디코딩 방식은 어떤 게 있는가?
MP3는 디코딩 방식이 의외로 많습니다. 아래 디코딩 방식의 목록입니다.
* Mono
* Stereo
* Joint Stereo
* Dual Channel
* Split Stereo
모노와 스테레오는 잘 알기 때문에 넘어가고, Joint Stereo의 디코딩 방식은 기존의 스테레오와 달리
예를 들어 192짜리의 mp3라면 좌, 우 채널당 각각 96KB 씩 따로 분리해서 디코딩이 됩니다.
그리고 용량이 줄어드는 대신 각 채널 할당량 96KB에 40kb 씩을 더 할당하여 음질이 훨씬 높아지는 거죠.
쉽게 얘기하면 가상적으로 40kb 를 더 준다는 뜻이며 기존 스테레오로 디코딩 된 mp3 보다 용량이 좀 적습니다.
Joint Stereo 단점은 좌 우 채널 각각 독립적으로 프레임을 부여하기 때문에 음질이 전체적으로 고르지 못하며,
소리 분리 현상이 잘 되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기존 스테레오보다 전체적으로 못합니다.
그 다음 Dual Channel 이라는 방식은 모노와 스테레오가 독립적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걸 뜻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은 인간에게만 주어진 독특한 것이다. 그것은 포유류 중에서 인간의 아기만이 똑바로 누워 자란다는 특성과도 연관되어 있다. 아기는 똑바로 누워 있기에 늘 엄마와 눈을 맞출 수 있고 그 상태로 젖을 먹고 옹알이를 한다. 즉 아기는 생후 초기부터 엄마와 감정 교류를 하게 되는데, 이러한 교감은 아기의 뇌와 정서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인간의 뇌는 애착과 사랑을 통해 성숙한다고 한다. 토머스 루이스의 「사랑을 위한 과학」에 따르면, 두 사람 사이의 애착과 사랑은 뇌의 변연계의 공명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이루어지는 신경의 조율은 다시 변연계를 교정함으로써 뇌를 성숙시킨다. 그러므로 엄마와의 정서적 교감 없이는 아이가 인간답게 자랄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동정(sympathy)'과 '공감(empathy)'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 동정은 상대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나도 똑같이 느끼는 것이다. 이를테면 상대방이 슬퍼할 때 나도 같이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이 동정이다. 그러나 공감은 그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 사람의 고통을 깊이 이해한 후 다시 나 자신으로 돌아와 어떻게 하면 그를 도울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공감이다. 이런 면에서 공감은 동정보다 훨씬 더 성숙한 정신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타인을 나와 분리된 독립적인 인간으로 볼 수 있으며, 잠시 그의 마음을 내 것처럼 느껴도 자기를 잃지 않을 수 있는 건강한 자아의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아의 경계가 약한 사람들은 공감해야 할 순간에 상대방과 하나로 합쳐져 버린다. 공감을 못하는 것이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타인에게 공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단해, 공감을 받지도 못한다.
...(중략)...
지극히 개인주의적이며 이기적인 현대 사회, 그 속에서 사는 현대인들은 공감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일방적인 주입식 소통 방식에 익숙해진 탓에 사람들은 모두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려 할 뿐 타인의 감정이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은 행복한 성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타인을 공감할 수 있어야 서로 다른 타인끼리 다양성을 인정하며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나와 다르면서도 나를 공감하고 이해해 주는 상대에 대한 깊은 신뢰와 감사로 서로를 배려하며 살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나를 공감해 주는 사람이 내 곁에 있으면 그냥 그 자체로 행복한 것이 아닌가 싶다.
- 김혜남,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중에서
오늘은 문득 헤이즐넛 커피를 한 잔 마시며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 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게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 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하는 사람 험한 세상에 굽이마다 지쳐 가는 삶이지만 때로 차 한잔의 여유 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 수 있는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굳이 인연의 줄을 당겨 묶지 않아도 관계의 틀을 짜 넣지 않아도 찻잔이 식어 갈 무렵 따스한 인생을 말해 줄 수 있는 사람 오늘은 문득 헤이즐넛 커피향이 나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쪼꼬들 받으면서 제일 맘에 들었던 플라스틱 통!
내용물 후딱~(냠냠냠냠냠냠냠) 비우고 정리함으로 써야겠다고 화장대 정리를 시작했다.
오늘의 주인공 초코통~
그동안 근성으로 모아온 내 귀염둥이 샘플들의 보금자리가 생겼다.
앞쪽에는 완전 좋아하는 안나수이G400, 미샤 디어로즈가 자리잡고 있다~
뚜껑은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등 길쭉한 녀석들이 누워있다.. 호호..
이 종이 박스는 2년 전 미경이가 생일 선물로 준
딸기향 바디샤워가 들어있던 바디샵 기프트박스.
튼튼하게 생겨서 보관해뒀다가 이렇게 사용 중이다.
널부러져 있던 필름 샘플지들의 보금자리다.
나름...탐색이 쉽도록 크기별로 배열을 잘 해두었다. 정신상태가 심각해지면 인덱싱까지 할지 모른다.-_-a
가장 오른편에 꽂혀있는 플라스틱들은 각종 크림들의 숟가락이다. (스패츌러라고 부른다)
(right border에 inner box와 outer box사이..? 응...?ㅎㄷㄷㄷㄷㄷㄷㄷ)
완성~♡
아, 이 놀라운 공간의 효율성!
사용 빈도에 따른 적합한 자리 배치~!
공간의 효율적 재배치는 시간의 단축과 연계되고 그럼 출근 시간도 당겨지는거다~ 사실 출근시간은 잠만 덜 자면 당겨지는건데...
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결론은
내 인생이 카오스 이론(주1)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따라서......
정리를 해둬도 언제 어질러질지 모른다는 이야기~!
------------------------------------------- (주1) '결정론적인 비선형 계에 나타나는 불규칙하고 예측 불가능한 현상'
뭐 물론 단기적으로 보면 월세나 전세가격이 현실적으로 오르지 않겠느냐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구더기 무섭다고 해서 장 못 담글 수는 없다. 그래서 아래 인용글의 논조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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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는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라는 합의가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을 한정된 세무인력으로 완벽히 카바할 수 없는 형편이기에 국민들의 도움을 받는 하나의 방편으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고 ‘유주택·고소득의 제한없이 월세의 소득공제를 제한없이 도입’한다고 얘길 하니 어이가 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대체 본질이 무엇인지 도대체 생각지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하경제를 두둔하고자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월세의 소득공제는 우리사회의 부동산에 대한 인식을 바꿀 그 시작의 단초가 될 수 있는 사안”임(왜 그런지 곰곰이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음)에도 이런 말로 안되는 이유로 딴죽 놓는 것을 보면서, 부동산정책이나 부동산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국민들에게 좋은 인식을 주었던 시민단체의 위상을 스스로 아무 생각 없이 깎아내리는 안타까움을 주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동산을 띄우고 건설에 몰빵하고 있는 MB정권하에서 어쩌면 MB정권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릴 수 있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그래서 한나라당이 반대할 것으로 보았는데 엉뚱하게도), 시민단체가 본질은 외면하면서 격려를 하기는 고사하고 ‘납득이 안되는 이유’로 딴죽이며 오직 ‘유주택·고소득’에 적대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참여연대가 시민단체가 아닌 정치단체나 정당이라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p.s
“(한꺼번에 내야할 보증금조차 없는) 돈이 없는 사람들이 월세를 산다. 그러니 이러한 월세를 주는 집주인들을 괴롭혀서 물량이 없도록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는 걸 인터넷서핑하면서 보았습니다.
우리사회의 주택에 대한 투기적 분위기는 세금을 내지 않는 불로소득의 허용이 만연되어 있기 때문에 그 폐해가 커지고 있는 것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사회의 부동산에 대한 인식을 바꿀 그 시작의 단초가 될 수 있는 사안”이란 표현을 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집주인들의 저항이나 반작용을 얘기하는 것을 보았는데, 가수요가 아닌 실수요시장인 주택임대시장이기에 그 영향은 미미하거나 일시적일 수밖에 없는 사안이고, 설혹 영향이 있다한들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라고(일정기준이하의 주택임대수입자인 주택소유자 감면 등의 조치) 정치의 존재이유나 그리고 정치인들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