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4

인터넷으로 주문한 화분이 도착했다. 생각보단 크지만 덩굴이 주렁주렁 자라나서 내 자리를 다 휘감아 버릴 생각으로 선택했으니 이만하면 되었다. 화분받침이 없어서 급한대로 HDD 케이스를 반 잘라서 받쳐놓았더니 괜찮아보인다. ㅋㅋㅋ 물은 내일 화분받침 집에서 가져와서 받쳐놓고 줄 생각으로 오늘은 일단 놔두기로.




2013-04-11

지난주 주말에 물을 줬다. 화분 바닥에 거름망이 없는지 흙이 많이 빠져나왔다. 듬뿍 주고 받침대에 물이 고였었는데, 낼 아침에 비워야지~ 하고 퇴근하고 왔는데 물이 사라지고 없었다. 응...? 사무실이 그렇게 건조한건지. 처음 물 준거라 흙이 다 빨아들였는지. 미스테리했음. 암튼 몇일 지나고나서 보니까 새순들이 힘차게 올라오기 시작했다. 위쪽에도 많이 올라오고 속 안에도 작은 녀석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음. 다행이다. 잘 자라서. 스킨답서스는 물이 많으면 배출해주기 위해 잎 끝에 물방울이 맺히게도 한다더니 오늘 발견하고 너무 신기해서 찍어봤다.



이름을 하나 지어줘야겠는데, 식물 이름이 '-서스'로 끝이나서 그런지 아서스 밖에 생각이 안나지 왜... 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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