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출국 게이트로 이동.




게이트 벗어나서 비행기 한 번 찍어주고.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 비교적 단거리 비행이라 쪼꼬만 비행기.




요나고 공항에 도착해서.

짐 찾고 화장실 가고 밍기적 거리다가 젤 뒷자리에 착석.

삼일 내내 제일 뒷자리 앉게됨. 패키지 여행은 처음 앉는 자리가 고정석이 되므로

원하는 자리가 있을 경우 빠르게 이동하여 위치선정을 할 필요가 있음. -ㅁ-);;




작고 아담한 공항.

허름하기로는 산토리니 공항이 더 했던거 같음. 

거기는 아쥬 공항이 팍 삭아있었음. -0-




첫 행선지인 유메미나토 타워로 이동.

유메는 꿈이죠. 꿈. 한글 폰트가 아름답지 않아요. 네. 네.




유메 미나토 타와에 어서옵쇼.




꼭대기 전망대에 올라가면 이런 광경이 눈에 들어옴.

읭...? 고층건물이 없눼? 할거임.

일본은 고층건물 잘 음슴. 지진 때문이기도 하고. 여긴 시골이니께.

난 근데 저층건물이 좋은거 같음. 지형이 한눈에 들어와서.




바다 너머로 다이센 산이 보여야 하는데 구름이 훼이크.

다이센은 흔히 생각하는 후지산 생각하면 됨. 일본의 3대 명산 중 하나라고 함.

스키장도 있고 트래킹 코스도 있고. 해발 1709m나 되니까. 등산 좋아하면 가볼만 할듯.




장식물에 소원을 적어 묶어 놓았음.




유메 미나토 타워는 특히 건축학적으로 가치있다고 함. 방진구조 덕후.

내가 안 흔들어봐서 모르겠음. 하지만 튼튼해보임.




전망대에서 한 층 내려오면 전시관이 있음.

한자로는 환 일본해, 한글로는 환 동해.

저 바다에 우리가 먼저 명칭을 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동해를 esat sea로 인정받지 못하는 슬픔.

더런넘들. 학명은 일본명칭이 수두룩한데. 아오 생각하니 깊은 빡침이 느껴짐.




중국식 가옥 형태가 전시되어 있음. 그냥 안타깝게 한번 쳐다 봐 주고.

아름다운 우리 역사와 문화재를 떠올리게 됨. 우리는 우리것만 자랑하기에도 시간과 공간이 모자람.

루브르 박물관이나 대영박물관이나 일본이나 마찬가지지. 숱한 약탈의 역사를 자랑할 뿐임.




게다.




요괴~




요괴 만화~




아이들 놀이방이 한켠에 마련되어 있음.

나도 고퀄리티 소꿉놀이 하고 싶다.ㅋ




돗토리현 마스코트. 돗-토리.

돗토리현의 특산품 20세기배(연두색)에 '토리(새)'를 더하여 만들어짐.

배-세-




배 뒤집어 쓴 안녕 키티.




로비 한켠에 야채도 팔고 있음.




읽어들 보시오. 독해는 셀프.




무지개 빛깔 풍선.




한국 강원도!? 응? 특산품?




슈퍼그랑죠 구리구리song이 생각남.

닌진상~ 닌진상~




자판기의 나라.




시간 다 되씀. 다음 행선지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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