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선 가장 끝. 소요산 역.
등산이라고 하기엔 좀 멋적은 낮은 경사로의 산길을 따라
풍성하지는 않지만,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단풍을 보고 왔다.

기억에 남는건
역시 동동주에 빈대떡 + 군밤 간식 정도랄까... -ㅁ-;
아, 그리고 오뎅까지 먹은건 자랑~
나들이는 역시 먹거리가 중요하달까...
암튼, 먹을 것도 많다.
전어 구워주는 집 가보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깜빡한 건 안자랑.

이제, 사진이야기를 좀 해보자.
A550에 렌즈는 미놀타100-200 물리고 총 100여장 찍었는데
오늘따라 안개도 심하고, 광량이 매우 부족해서 ISO 400~800 정도로 촬영.
200mm 까지 땡기면 아무래도 손떨림이...
그래서 남은 사진은 그닥 많지 않다는거.
히히. 비록 헝그리 망원이지만. 망원은 첨 써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이래서 다들 백통백통 하시나봐요~
렌즈 주신 아버지 친구 분. 너무 고맙습니다. (+_+)/


이제, 감상해보실까요? 'ㅁ'
( 스 압 있 thㅔ 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Nikon F801s, Fuji Reala 100, 50.8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단풍이 보고 싶었다. 이제 겨울이 와도 좋다.. ^^
단풍 색이 너무 곱고 이뻐서 한참 쳐다보고 있는데 뒤에서 일본 관광객들이 '키레이네~'라고 하더라. 후후, 알아들었다... =ㅁ=);
자~ 감상은 제쳐두고 이제 결산을 내 보자.

노포동 -> 경주 (배차간격 10분) : 4,000원
경주 시외버스 터미널 -> 불국사 : 1,500원
불국사 입장료 : 4,000원 (비싸 -_-*)
부산에서 김밥 샀고, 집에서 포도 싸가고, 물은 불국사 가서 샘물 먹으면 됨. -_-!

가을 소풍 끝~
작년 가을 사진.
중간에 필름이 이상하게 감기는 바람에 반도 못 찍었던 필름... 이제서야  현상을 했다.


효미랑 서면에서 만나서 빵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면 파리바게트 지하. 그냥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찍어봤다. 신기한 공간이라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 일 뒤, 학교를 이리 저리 둘러보면서
가을이 왔음을 실감해보려고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Nikon F100 | Kodak Gold 200 ]

숨막히게 푸른 가을하늘도 짙은 바다도 포근할것 같은 구름도
그동안 모든게 그대론데 나만 변한거 같다.
올해는 어떤 의미의 하늘을 찍을 수 있을까.

+ Recent posts